자원봉사하는 단체의 진정한 식구되기, 소액정기후원 

 

 

김재춘(밝은별)

가치혼합 경영연구소 소장, 모금아이디어뱅크 운영자

 

 

 

 

여러분께서는 자원봉사 하는 단체에 기부하십니까? 근무하는 단체의 정기후원자이신가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각주:1]를 살펴보면 1인당 평균 자선 기부액이 12.7만원(18.2만원[각주:2])이며, 정기 기부자는

17.9%(24.2%)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약 55%의 사람들이 기부 참여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비록 반짝 기부(일시적 기부)가 여전히 많기는 해도 예전에 비해 기부인식이 많이 확산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기부문화 연구와 조사에서 흥미로운 내용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신들이 자원봉사하는 기관 또는 단체에

어느 정도 기부하는가에 관한 것이다. 수도권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원봉사자가 본인이 봉사하는 곳에 기부하는

비율은 28.2%평균 기부율보다 낮으며, 타 기관 기부율 44.8%보다도 낮다. 기부를 타인에게 추천하는 경우도

47.2%비교적 낮다. 실제로도 상당히 알려진 전국 규모 비영리단체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

자원봉사자 4,000여 명 중 겨우 50명만이 해당 단체 정기기부자이고 실무자의 30%도 기부자 명단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자신이 자원봉사하는 단체에 기부하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이 중 가장 강력한 이유가

나는 이미 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자원봉사도 일종의 기부행위이니 추가로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어찌 보면 이해가 되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에 해당 단체에 대한 기부가 필요하다.

우선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시간 때우기가 아닌 바에야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일하는 단체의 사업

(특히 배분사업)잘되어 클라이언트(수혜자)가 더 많고 좋은 서비스를 받길 원할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기부금이 필요하다. 기부라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람, 사정을 잘 아는 사람부터 출발해야 하니

해당 단체의 자원봉사자가 해당 단체 기부 순위 0순위가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도 그렇지 못하다면 이것은 자원봉사자들의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단체의 문제이다. 한마디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단체의 절박함과 기부의 필요성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사실 자원봉사자들이 단체의 사업을 정확히

세밀하게 전체적으로 이해하기는 힘들다.) 설명하고, 기부가 필요하며, 그 기부로 여러분들의 자원봉사가 훨씬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제대로 클라이언트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줘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자원봉사자의 만족감과 기부자의 만족감이 더해져 몇 배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 두 번째는 외부인들에게

비쳐지는 모습이다. 내부자들의 해당 단체 정기 기부 참여는 외부 모금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나부터 내가 속한 단체에 기부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이 과연 우리 단체에 기부할 수 있을까?

이것은 마치 내가 만드는 회사의 제품을 내가 쓰지 않으면서 남에게 파는 것을 비난 받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모든 것은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 내가 먼저 자원봉사하는 곳, 근무하는 곳의 정기기부자가

된 후 외부에 이야기해야 한다. 내가 봉사하는 곳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

, 당장 해당 단체의 정기후원 신청서를 작성해 보는 게 어떤가!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는 기부문화 수준이 낮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부는 선진국

기업들의 기부율이나 평균액수(물가/환율 반영)를 훨씬 상회하며, 일반 개인들의 기부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다.

단지 기업가(기업이 아닌)나 개인의 고액 기부(유산 기부 포함)가 조금 뒤쳐져 있을 뿐이다. 특히 소액기부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어 만약 이 글을 읽는 분이 정기 기부자가 아니라면 다 하고 있는 일을 안 하고 있는

소수의 사람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한 사람이 몇 천원씩 내는 것이 너무 적어서 무언가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부자들에게서 큰 돈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작은 돈은 작은 대로 의미가 있고, 큰 돈은 큰대로 쓰임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않아야 하는 것은 기부금은 내는 사람의 효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받는 사람 쓰이는 곳의

효용이 중요한 것이다. 비록 나에게 작은 것일지라도 남에게는 정말 큰 쓰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내 지갑에서 천대받는 동전 몇 개지만 저개발국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런 예이다.

 

 또한 비록 한 사람에게는 소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이면 큰 금액이 될 수 있다. 모금 방송에서 ARS의 힘을 보라.

개인들이 내는 단돈 2천원들이 모여서 몇 억원이 단 1~2시간 만에 만들어 지지 않던가. 한국사회의 대표적 소액기부

모금 프로그램인 아름다운재단의 1% 나눔 운동도 작년에 약 7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렇듯 소액 기부는 전체로 본다면 절대 소액이 아니다.

 

 소액 기부의 묘미는 거액 기부나 기업 기부에 비해 순수성이 높다는 점이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큰 돈을 내는 이들이나 기업은 홍보 효과나 영향력 확대 등의 대가를 은근히 바라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겠지만) 거기에 비해 적은 돈을 내는 소액 기부자들의 마음은 순수하고 정갈하다.

순수하지 않은 돈은 나중에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고, 단체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요 근래 모금단체들이 다시

대중 소액 모금 운동을 강화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소액기부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쉬운 참여의 기회를 주어 더 큰 기부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큰일도 처음에서 작은 것부터 시작하듯 작은 기부자들이 큰 기부자로 성장해 가는 것을 자주 본다.

특히 아이들의 소액 기부 참여는 사회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은 어렵다.

좋은 일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모든 게 너무 커 보이고, 어려워 보이고 쑥스럽다. 이럴 때 그 시작이 될 수 있는

것이 작은 돈을 편하게 기부해 보는 경험이다. 그러다 습관이 붙고 아는 것이 많아지며 큰 돈을 쾌척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이 큰 변화에 기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소액 기부활동은 덤으로 또 하나의 선물을 우리에게 준다. ,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 사회를 우리가 원하는

세상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각박해져가는 우리 사회를 온화하게

만드는 사회적 안전판 역할을 한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만약 기부가 너무 어렵고, 크고 대단한 부자들만

하는 것이라면, 그럴 수밖에 없어 작은 나눔의 마음을 내는 개미기부자들이 없어진다면 이 사회가 어찌 되겠는가.

세상은 얼핏 보면 큰 사람들이 바꿔나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작은 사람들의 많은 발걸음이 모여야만 진짜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소액 기부를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당장 해당 단체의 후원요청서를 작성하여 정기기부를 신청하는

방법도 있고, 모금함에 돈을 넣거나, 방송사의 ARS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요새는 해피빈 등의 온라인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이나 포인트 기부, 기부보험 등도 애용되고 있다. 정기기부 방식도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방법들에 대해서는 단체 실무자에게 문의를 하면 친절히 소개를 해줄 것이다.

어려워 말고 전화하자.

 

 소액 기부를 할 때 좀 더 효과적으로 단체를 돕고자 한다면 아래의 내용을 실천해 보는 게 좋다.

우선은 기부금의 액수이다. 단돈 몇 백 원도 훌륭한 마음이고, 쓰임이 있지만 소액 정기기부를 할 때는

5천 원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 이유는 단체들은 기부자들에게 소식지를 보내고,

기부자 관리를 하고, 모집활동을 하는 등 모금과 배분 과정에서 많은 돈을 쓴다. 한 마디로 관리비가 든다.

비영리 활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돈이 쓸 데 없는 돈이라 생각하여 자신의 기부금이 이런 관리비로

쓰이지 않길 바랄 수도 있다. 하지만 성숙한 기부자라면 알맞은 관리비 지출이 기부자의 만족도도

높이고 올바르게 배분활동이 진행되게 하는 윤활유가 되리란 것을 잘 알 것이다.

현재의 물가 수준으로 볼 때 월 3천원 미만의 기부금은 거의 관리비로 다 쓰일 수 있다. 그래서 적어도

5천 원 이상은 매달 기부할 수 있어야 진정한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어렵겠지만 기왕할 거 확실히

돕는 게 좋은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가능하면 정기 기부를 하는 것이 좋다. 정기 기부는 단체에 운영

안정성을 주고, 효과적인 배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소액 기부는 작은 액수의 한계 때문에 사회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올 수 없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소액기부를 하는 본인 자신은 변화시킬 수 있으며, 소액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이미 변화된 자신을 볼 수 있게 한다. 이것이 소액기부의 진정한 참뜻일 것이다.

 

 

  1. 1) 서울시 사회복지시설·기관 기부자의 기부행동 및 관리현황에 대한 연구(2009,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본문으로]
  2. 2) 2009년도 한국인의 개인기부지수 : Giving Index(2010, 아름다운재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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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영리기관이 모금을 해야 하나요

 

 

전현경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실장

 

 

 

 

 

 아름다운재단에서 다양한 모금관련 총서 발간이나 비영리기관 종사자 모금교육을 진행하면서 종종

받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모든 비영리기관이 모금을 해야 하나요?”

 

 최근 모금교육을 하는 곳이 많아지고, 관련 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원금을 배분하는 기관으로서 물고기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자라는

의도에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마치 모든 비영리단체가 모금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강요하는 분위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우리 기관은 왜 모금을 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당연하지~ 예산이 부족하니까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비영리기관이 공익사업을 하기 위해서 사업비와 기관운영을 위한 기본비용으로 이 들어갑니다.

 

 사회복지기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본비용인 돈, 즉 자원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모든 공익사업, 사회복지사업비용을 모금한 돈으로만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에게 제공하기로 한 기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의 비용을

민간 모금액으로 충당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습니다. 국가가 적절한 사회복지재원을

세수로 확보해야 하는데, 그 의무를 방기하고 개별 사회복지기관에게 모금해서 쓰라고

책임을 떠민다는 것입니다. 정부예산이 안정적으로 책정되어야 하는 부분과 민간모금을 통해

보안되어야 하는 부분에 어느 정도의 구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강태원 복지재단 창립 10주년 국제 심포지움의 기조강연을 한 Peter Frumkin 교수의 발표에서

Philanthropy, 즉 민간기부금의 역할에 대해 언급된 부분을 소개드립니다.

- 혁신(Innovation) : 제도변화나 대규모 예산을 집행해야 하는 국가가 제때 시도할 수 없는

혁신을 민간영역에서 먼저 시도할 수 있음

- 재분배(Redistribution) : 가난한 사람, 기회가 적은 사람에 대한 자원분배의 기능

- 사회.정치적 변화(Social and political change) : 기존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연구하며, 그 변화를 위한 홍보, 제도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

- 다원성(Pluralism) : 인종, 문화, 생태 등 모든 종류의 다원성을 지지하고 촉진

 

 

 

 

 

 

 

 

 

 

 즉, 국가가 기본적인 사회복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민간 기부금의 역할이

정부와 중첩되지 않으면서 발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기관이 모금을 함께 병행하는 것의 어려움

 

 정부예산의 집행이 기본이 되더라도 혁신이나 변화, 일시적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민간모금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그런데 서비스제공을 중심으로 하는 개별기관들이 모금을

병행하는 것은 많은 경우 투자에 비해 성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모금은 한 두번의 이벤트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설득,

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와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담자나 전담팀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모금의 성과를 내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사회복지사들은 어벤져스에 나오는 슈퍼영웅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두에게 슈퍼맨이 되라고 강요하는 것은 현실성 없는 강요일 뿐입니다.

 

 한국의 사회복지법인 관련 법을 보면, 모법인이 사회복지법인 운영에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지원을 받는 사회복지기관이 매우 적습니다.

시설이 모법인의 업무를 함께 하기 때문에 모금도 시설의 업무가 되는 실정입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을 보면 지원금을 배분해주는 재단이 매우 많습니다.

 

 이들은 고액자산가, 기업이 한번에 큰 돈을 내서 그 수익금을 배분하기도 하고,

지역사회에 기반하여 매년 모금을 통하여 다른 비영리단체에 배분을 하기도 합니다.

후자를 커뮤니티 파운데이션(Community Foundation)이라고 하고 아름다운재단은

이 모델을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재단들이 작은 단체나 기관을 대표하여 모금을 하고,

기관들은 이런 재단들로부터 지원금을 받아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모금교육을 보면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모금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기 위한 노하우 교육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국은 그렇게 기부자와 개별기관을

연결하는 중간 성격의 모금조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재단, 그리고 몇몇 소규모

지역재단들에 그치고 있습니다. 개별기관들을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과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중간 모금조직이 활성화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기관은 모금을 해야 할까?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금은 필요합니다. 다만, 우리 기관이 하는 모든 사업과 재정수요에

대해 가능한 많이 민간모금으로 채우려 하는 시도는 맹목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들 중 정부예산이 비합리적으로 부족하여 민간모금의 필요가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예산증액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을 위해 모금을 할 수도 있겠지요. 언뜻 보면 일만 이중삼중으로 벌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꼭 필요한 노력입니다.

 

 다음으로 지원금 신청을 통한 재원확보가 적절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물론 사회복지기관의 경우 지원금 신청에 있어 전문성이 높습니다. 혹시 기관 내에서

개인모금으로 전환을 하고자 한다면 노력대비 성과도 검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기관이 지역주민이나 개인에게 기부를 요청하고자 하는 이유,

명분을 다시 정리해봅시. 혁신, 재분배, 변화, 다양성과 같이 꼭 민간의 기부금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한데

현재 사정으로 지원되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 모금을 합니다. 그리고 지원사업을 할 때 관련

예산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도 병행해서 진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점검은 기관

내부적으로 어떤 명분으로 어느 정도 모금을 할 것인가를 계획할 때 기준이 되고, 동시에

사람들에게 기부 요청의 정당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금을 해야 하는 이유

 

 사실, 저 개인적으로도 모금돈의 문제로 시작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모금기관에서 배우게 된 새로운 사실은 모금이란 피 같은 내 돈을 나눌 정도로 이 문제,

혹은 기관의 활동에 대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갖는 사람을 만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관심도가 높아진 사람들은 돈으로서의 기부 뿐 아니라 우리 기관 활동에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모금에 대한 이런 관점은 대단한 모금 캠페인이 아니어도 됩니다.

기관의 방문자, 그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 시설 이용자의 가족 등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기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부를 요청하는 것에 주저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모금은 적정한 수준에서 모든 직원들에게 준비되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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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업무 담당자와 모금가의 차이

 

 

김현수

대한민국 1호 CFRE(Certified Fundraising Executive, 국제공인모금전문가)

KAIST 발전재단 모금기획 담당

 

 

국내 비영리단체에서 모금을 하고 있는 이들은 두 부류로 나눠진다.

 

 

모금업무 담당자와 모금가가 그 것이다.

이는 국제구호, 문화예술, 사회복지, 대학, 병원 등 분야에 상관없이 공통적이다.

같은 일을 하는 듯 한데, 모금업무 담당자와 모금가의 차이는 무엇일까?

 

간단히 구분하면 모금업무 담당자는 언제든지 다른 업무를 하기 위해 떠날 사람이고

(그렇기 때문에 모금 담당자가 모금 업무를 열심히 안한다는 것은 아니다.),

모금가는 지금 몸 담고 있는 단체를 떠나더라도 모금을 계속 할 사람이다.

모금가는 단체의 업무 중 일부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서서 모금이라는 업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지식과 경험이 있으며 모금의 미션을 이해하고 추구하는 열정과 헌신이 있는 사람이다.

모금가라면 당연히 모금업무를 담당하겠지만

모금업무 담당자가 모금가는 아닌 것이 우리의 상황이다.

모금업무 담당자가 모금가가 아닌 현상이 왜 일어나고 있는 걸까?

 

첫 번째 이유는,

대부분의 비영리 단체 모금담당자들이 부서 순환 근무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는 직원 채용과정과 직무배치 과정에서 출발한다.

공채를 통해 입사한 후,

여러부서를 순환해서 근무하다 한 때 모금부서(대외협력팀, 후원자개발팀 등 어떤 이름이든 간에)에 배치 받아 일하게 되고

몇 년 후면 다시 다른 부서로 가게 된다.

수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모금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 눈을 뜨게 될 때쯤이면 기획팀이나 인사팀으로 가게 되고

다른이가 모금부서로 이동한다.

새로 온 이는 모금업무에 대한 특성을 몸으로 부딪혀가며 배우고 몇 년 후 다른 부서로 간다.

더 큰 문제는 모금 디렉터도 마찬가지로 순환한다는 데 있다.

결국 경험과 지식이 적은 디렉터가 모금에 있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첫 번째 이유를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두 번째 이유가 있다.

단체의 경영 철학에서 모금 업무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이다.

모금의 특성은 관계성이다.

특히나 고액기부자들은 담당자들이 자꾸 바뀌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 사람이 기부를 약정하는 순간 모금가로서 역할이 끝난 것 같지만 70%의 일은 약정에서부터 다시 출발한다고 보면 된다.

두 번째 모금의 특성은 전문성이다.

모금은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합당한 방법을 세우고 실행해가는 과정이다.

최적의 방법을 설정하고 싫애해가는데 오랜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다.

모금업무의 세 번째 고유한 특성은 윤리성이다.

비영리단체에서 횡령이나 방만한 기부금 사용으로 입게 되는 타격은 이미 우리가 지켜본 바 있다.

법에 저촉되는 일은 아니더라도 모금 활동에 있어 윤리적인 기준을 판단해야 하는 일은 많다.

필자는 해가 갈 수록 모금에 있어 윤리의 이슈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경험이 적은 사람은 윤리적 이슈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모금담당자들이 모금가가 아닌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일까?

결과적으로 모금가 풀이 너무 작고, 모금가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 몇 만개의 비영리단체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일하는 모금담당자는 몇 명이며 모금가는 몇 명인지에 대한 정보도 없다.

모금가로 정체성을 찾은 이들이 나오고 있지만 수적으로 너무 적고 모델로 삼기에는 부족하다.

 

이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금가로서 정체성을 찾으려는 이들이 속속 늘고 있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에서 모금가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처음부터 모금담당자와 모금가가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아직 모금가는 국개 표준직업분류표에도 없는 직군이지 않는가?

(굳이 찾는다면 비영리단체관리자나 자선기금수금원이 가장 근접하게 등록되어 있는 직군이다. 자선기금 수금원이라니...)

 

어떤 이들이 모금업무 담당자로 남고 어떤 이들이 모금가가 되는 걸까?

모금업무 담당자였다가 모금가로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보면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다.

 

1. 모금 성공 경험이 누적되고, 모금의 원리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가 늘어난다.

2. 모금 실패 사례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모금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하려는 시도가 반복된다.

3. 단체의 미션에 대해 내재화된 확신이 있다.

4. 모금이 단체의 미션 완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아주 중요한(필자는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이라고 확신하게 되는 과정이 있다.

5. 스스로 기부 경험도 다양해지고 기부금액도 늘고 있다.

6. 투자와 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 일을 하고자 한다.

7.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게 된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경우는 제도적인 변화보다 개인의 노력과 헌신에서 출발한다.

모금업무 담당자가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면서 모금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계속 전문성을 갖추어 가고 커리어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단체 내부와 외부에서 인정 받는 구조인 것이다.

 

당신은 모금업무 담당자인가 모금가인가?

지금 답하지 않아도 좋다.

이를 고민하는 때가 자의든 타의든 오게 될 것이다.

그 때가 오면 많은 이들이 모금가로 정체성을 찾기를 바란다.

멋진 말로 그 이유에 대해서,

모금가의 장점에 대해서 설득하고 싶어 며칠 동안 결론을 고민했다.

그러나 필자는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을 찾는 기회를 독자에게 남기고 싶다.

 

"당신은 모금업무 담당자이고 싶은가, 모금가이고 싶은가? 왜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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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을 내가 어떻게 해?'

모금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이야기

 

전현경(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사회복지현장에서 '모금'이라고 한다면, 미국 등 선진국에서 Fundraiser라고 하는

'모금전문가'의 일과는 좀 다를 것입니다.

즉, 체계화된 시스템 속에서 전문적 교육을 받고 시작하는 일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대부분의 기관은 기본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중, 특정한 필요에 의해서 모금 업무를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모금이 필요하다고 하니 뭔가를 해야겠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 일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들은 교육도 많고,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4권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 한 권만 정독해도 될 터이니

저는 '책에서 알려주지 않는 마음이 문제'를 짚어볼까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에 입사 전에 작은 비영리모임에서 이런저런 필요로 모금이나 일일호프 티켓 판매 경험을 해 보았는데,

직접 누군가에게 요청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지 않을까 싶은데요,

 

1. 모금을 왜 하는지 스스로의 정리가 부족하다.

보통 우리는 우리 조직이 왜 돈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필요한 돈의 얼마가 언제까지 필요한지,

그 돈이 없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 단체, 혹은 특정 프로그램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한 답은 '당신이 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이면 충분합니다.

왜 사회복지인지, 왜 장애인 복지 분야인지, 또 그 중에서 왜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이 단체인지 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고, 이 단체의 이러저러한 활동이 왜 꼭 필요한지

내가 생각해도 눈물이 날 만큼 견고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60초 이내에 딱 떨어지게 말할 수 있게 된다면 완성된 것입니다.

이렇게 스스로의 내용에 자신이 있게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기부요청을 위해 만나자는 약속을 잡을 때도,

처음 만나서 자료를 내밀 때부터 상대방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지게 됩니다.

기부를 요청하고 그 요청에 응하는 과정에서도 '기'가 중요합니다.

얼마나 구체적인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전하느냐보다는,

요청하는 사람이 얼마나 자신있고 당당하게(그러나 무례하지 않게) 말하는지에 영향을 받는다고 느낍니다.

모금을 요청하는 사람이 진실을 담아 자신있고 스스로가 생각해도 감동이 올 정도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2.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쑥스럽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자신감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개 사람들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서 미국의 펀드레이져 스테파니 로스를 초청하여 모금교육을 받을 때,

첫 시간에 '돈에 대한 태도'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스스로의 돈에 대한 경험과 태도를 확인함으로써 막연하게 느끼는 불편함을 객관화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부를 요청하는 것은 단순히 돈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는 지금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공익적인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펀드레이저인(현재 서울시장직을 맡고 있는) 박원순 님이 실무자들을 독려하며 하신 말씀처럼

"내가 쓸 돈이 아니잖아요? 필요한 사람이나 좋은 일을 위해서 말하는 것이고,

기부자에게 좋은 일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니 당당하게 말하세요~"

 

3. 기부자의 입장에서 고민이 부족하다.

앞서 황신애 모금전문가의 글에도 언급되었는데,

단체에서 실무자로 활동한 기간이 길 수록 단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잘 알게 되었지만,

반대로 외부인이 단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게 됩니다.

즉, '기부자의 입장에서 왜 당신에게 기부를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설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깝게는 집에서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먼저 시험적으로 기부요청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으 주의를 끌지 못해서 어머니의 시선이 다시 텔레비전으로 돌아간다거나,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단어의 나열로 '그게 나한테 뭐가 중요하냐'는

반문이 돌아온다면 설득하는 말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4. 거절이 두렵다.

사실 앞의 모든 이유보다 가장 강력한 마음의 짐입니다.

좋은 관계를 맺어 온 사람과, 혹은 앞으로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거절을 받게 되어 향후 관계가 나빠질 것에 대한 두려움,

또 스스로가 받게 될 수치심이나 서운함에 대한 걱정입니다.

여기에 대해 많은 모금입문서와 전문가들은 '그들의 "NO"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제안한 기부처에 대해 거절하는 것이며,

그 또한 기부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Not Now"로 받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 중 학생 때, 작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100여개 기업에 협찬을 요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행사의 규모에 맞지 않게 큰 기업들에게 한 제안이라 잘 될리가 없었지요.

그렇게 99개 기업으로부터 거절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한 개 기업에서 물품협찬(맥주)이 가능하다는 답을 주었었는데, 그나마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실패의 경험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아름다운재단에서 일하면서 이 경험에 굉장히 큰 자산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일면식이 없는 사람이나 기업에게라도 기부요청을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백 번이나 거절당한 경험은 그 낯선 감정에 대해 익숙해지게 해주었고,

거절하는 사람도 매우 미안해하고 호의를 갖고 다음을 기약하고 싶어한다는 사실도 잘 알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번 거절을 했던 사람은 그 다음에 조금 가벼운 부탁을 하게 되면 다시 거절하지 못합니다.

우리와 관계를 맺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대부분 두 번째 요청에는 응하게 됩니다.

첫 번째의 No는 다음번 "YES"를 위한 준비과정 쯤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마음의 준비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금을 준비하는 사람들끼리 '모금게임'을 종종합니다.

기부자 역할과 모금자 역할로 나뉘어 가상의 모금활동을 해보고,

그 과정에서 잘 안되는 부분을 찾아 고쳐가는 것입니다.

이때,

기부자 역할을 하는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될 기부자의 특성을 설정하여 해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작은 실패라도 하나씩 해 나갈 때 모금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모금을 해보지 않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첫 번째 성공적 모금'이 아니라

'첫 번째 거절당하는 경험'을 빨리 해 보는 것입니다.

 

Just Do 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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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경 모금 전문가가 전하는 뒷담화

 

개인기부자에게 모금을 이끌어내는 T I P

 

"기부자는 기부를 하고 싶지만, 기부자를 움직이는(감동을 주는) 다양한 소재의 채널이 부족하다.

단체에서는 기부자가 움직이는 다양한 소재의 채널가지고 있어야 한다.

누구를 만나든 언제든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필!요!합!니!다!

많은 시도를 통한 도전은 필수적입니다."

 

기업 모금을 이끌어내는 T I P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획력! 기획력이다.

단체가 가진 역량으로 부족하다 싶을 땐, 해외의 모금 트렌드 등을 참고하여 제안해야 한다.

그래도 안돼??

그렇다면 방송을 앞세워야 한다.

기업에게 이 제안서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래도 안된다고?????

그렇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진정성이 담긴 요청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청을 사회복지가 아닌 다른 시각에서 풀어나가려는 노력이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add

그녀가 모금전문가들에게 전하는 마음

 

많은 시도를 통한 도전을 하십시오.

지금은 실패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멀리 보았을 때

분!명

어떠한 보상으로든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믿고 나아가십시오!

실패했다고 절대 중단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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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애 모금전문가가 전하는 모금뒷담화

 

전쟁같은 사랑~

모금을 하는 현장에서는 전쟁같이 싸울 수 있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상황에서 관전 포인트는

단체나 기관이 아닌 기부자의 시각에 맞추어 기부자와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느냐,

우리는 원하고 있지만

기부자는 원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러한 생각을 가져야지 모금 전문가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기부자가 홍보를 원하지 않는다.

우린 정말 홍보를 하지 않아도 되는가?

NO!!!!!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단체에 후원을 했는데 후원자 명부에 내 이름이 없다!

띠옹!!!! 오우~ 트라우마~

기부자가 홍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지는 말자.

기부자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 예우는 해드려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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